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발전과 교육도시를 만들고 있는 안성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4일 안성시립도서관에서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장학금 후원자, 학생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남기철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이날 초·중·고 재학생과 관내 주소지 대학생 등 신청자 중 학업성적, 생활기록, 특기적성 등을 고루 평가해 공명정대하게 선정된 198명에게 총 2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장학회를 설립한지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동안 약 21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2천14명의 장학생에게 19억6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경위를 밝히고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은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공부가 아무리 힘들다 해도 자신을 약한 존재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미래는 여러분의 것으로 긍정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개척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정신이야말로 그것이 곧 이 시대의 힘이다”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은 “본인은 어린 시절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결코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항상 밝은 긍정 속에 큰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해야 하는데 승리는 도전하는 자에게 있기 때문이다”며 “항상 파이팅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황은성 안성시장의 교육분야 핵심공약 사업으로 2011년 3월 시민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63억1천800만원을 시민장학회에 출연해 장학사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장학회는 시민, 기관, 단체, 기업의 성원과 남기철 이사장의 높은 역량으로 약 20억9천8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남기철 이사장은 △(주)삼표 홍만표 소장 3천만원△(주)안성상행휴게소 박우철 소장 1백만원 △롯데관광안성대리점 조성열 대표 1백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에스브이에스(주) 이진우 대표 △안성시새마을회 이용우 회장 △도드람LPC 김경환 대표 △칠장사 등 31명의 후원인에 대해 후원인증동판을 전달하며 계속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