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희망로타리클럽 ‘아나바다’운동에 동참

송미찬 회장, 의류 등 안성의제 21에 전달

 초아의 봉사를 목적으로 수많은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안성희망로타리클럽이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실천을 통해 자원의 순환 및 재활용 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안성희망로타리클럽 송미찬 회장은 체형에 맞지 않아 집에 보관된 의류를 수집해 자원재활용에 사용해 달라며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의제 21)에 기증했다.

 송미찬 회장은 각 가정마다 체형에 맞지 않지만 버리기가 아까워 보관된 옷들이 많다면서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잘 활용해 입으면 자원절약이 된다는 생각으로 의류를 수집해 전달하게 됐다면서 의류 수집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미찬 회장과 안성의제 21 조성열 공동회장과 박선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조성열 공동회장은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봉사 사업을 추진하는 바쁜 가운데 자원절약과 활용을 위해 의류를 모아 기탁해 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민관협력 기구로서 행정과 시민의 폭넓은 참여와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 내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7회 온실가스 11톤 줄이기 실천 활동경영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과 함께 그린시티 구현에 노력하고 있는 순수단체다라고 안성의제 21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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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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