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와 함께 안전한 학교생활

경기도교육청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 구축

차량 내·외부에 11개 체험 프로그램 구성, 제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구축비 55천 만 원을 지원받아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차차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원정보과학고 최해진 학생의 작품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차량 내·외부에는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과 학생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모형 안에 따라 생활안전, 자동차안전, 지진체험, 화재 대피 체험 등 체험 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제작하였다.

 이날 오전, 이재정 교육감은 도교육청북부청사에 주차된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에 설치된 11개의 프로그램 교육교재 내. 외부를 둘러본 후, “안전체험관을 찾아가기 어려운 학생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축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이번 달 시범운영과 안전성 평가를 거친 후, 도내 각급학교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