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과서 활용 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교사 50여명이 참석 하여 세계시민교과서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 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보전, 경제적 이익, 사회공동체 협동조합 형성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참다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공통된 소양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또한, ‘경기도 초·중등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 한 후에 현장 적용 방안을 위한 분임별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 서귀중앙여중 한상희 교사는 세계시민교육 시‧도 선도 교 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인정도서 등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 활 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시민교과서는 초등학교 454개교, 중학교 147개교, 고등학교 141 개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시민교육이 교실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있도록 경기도 각 지역마다 세계시민교육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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