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추진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실시’

 안성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폭력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가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준석 강사(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를 초빙하여 관내 13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폭력 문제와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문제인식 및 예방·대응법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교육은 321일 안성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324일 명륜여자중학교, 44일과 412일은 죽산중학교와 양진중학교, 51일 만정중학교, 512일 서운중학교, 5월중 한겨레중고등학교, 619일 양성중학교, 817일 공도중학교와 비룡중학교, 829일 일죽중학교, 9~10월에는 안청중학교와 가온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 안성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폭력예방 및 홍보활동에 협력해 오면서 지난해엔 관내 8개 고등학교 대상 폭력예방 교육사업과 정기적인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안성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참여를 유도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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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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