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 나소향 밥상 전달

외롭게 사는 노인대상 따뜻한 음식 대접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해월 큰스님, 쌍미륵사 주지)가 주최한 나눔의 밥상이 지난 12일 본가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 복지부장인 선덕법사(용화정사 주지)가 폭염의 계절 무더위로 지친 독거노인들에게 여름 보양식인 닭과 안성쌀로 지은 밥상을 푸짐하게 나눠주며 항상 건강 할 것을 축원했다.

 따뜻한 밥상을 받기 위해 이날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나눔의 밥상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부인인 김화자씨가 불교 봉사단과 함께 노인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밥상을 정성을 다해 나눠주는 등 봉사를 위해 열심히 헌신했다.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는 매월 외롭게 식사를 할 어르신들을 초청해 나눔과 소통을 통해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선덕법사는 10년여 전부터 어려운 이웃과 홀로 힘들게 사는 독거노인을 초청해 경로 큰 잔치를 여는 등 참선행을 실시해 노인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