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과 함께 하는 영평사(주지 정림 큰 스님) 산사음악회가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안성 영평사 특설무대에서 영평사 주최, (주)복을주는 사람들, 과학시스템 주관, BBS불교 방송, BTN 방송, 헬로비전 충남방송, 아리지오, CJ 협찬 그리고 안성시, 안성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거행됐다.
제1회 영평사 산사음악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불교계, 문화계를 비롯 3천7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대성황 속에서 열렸다.
안성출신 조치원 개그맨과 염금숙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난타공연의 식전 행사에 이어 트로트 장승호 신동의 열창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열광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김학용 의원과 황은성 시장, 권혁진 의장은 “불교는 찬란한 문화로 국보적 가치 창출과 건전하고,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만들어 왔는데 오늘 영평사 산사음악회는 밝고 청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극찬하고 “부처님의 자각 자비정신으로 모두에게 풍성함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을 축원했다.
산사음악화는 인기 최고의 김태곤, 남진, 강진, 금잔디, 양금석, 이자연, 우연이 등의 멋진 노래에 관람객들은 큰 감동과 희열 속에 박수를 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도에서 왔다는 임모씨(여·58)는 “평소 생각하지도 못한 큰 감동이다.”면서 “영평사 산사음악회가 계속 되기”를 요망했다.
일죽면의 김모씨(남·49)도 “인기 가수 총출동이라는 말이 걸맞을 정도로 대단한 음악회다.”며 “모처럼 신바람 나고, 행복한 날을 맞은 것 같아 기분 좋다.”라면서 공연이 끝났는데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계속 손뼉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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