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 제 7대 총장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국립한경대학교 제 7대 총장에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월 20일자로 임명됐다. 지난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어 교육부는 곧바로 임명절차를 밟았다.

 한경대학교는 지난 5월 19일 교수,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대표단이 실시한 총장임용 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2차까지 가는 치열한 투표 끝에 임태희 후보를 포함한 2인을 선출해 교육부로 총장임명 요청을 보낸 바 있는데 곧바로 임명되지 않아 학교의 중요 의사결정이 미뤄지면서 학교는 물론 안성시민들의 우려의 소리도 많았다.

 한경대학교는 태범석 총장의 임기가 지난 4월 16일자로 끝나면서 김상훈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유지해 왔었다.

 임태희 총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1980)하고 같은 해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제 16대~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고 용노동부 장관(2009~2010)과 청와대 대통령 실장(2010~2011)등 주요 요직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임 총장은 선거 당시 “한경대학교가 서해안 성장 중심권 거점대학으로 성장 하기 위해 농식품생명기술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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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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