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이웃나눔 행사 가져

 오색곡식이 무르익어가는 한가위이지만, 주위가 풍성해질수록 더욱 더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살림살이나 찾아줄 가족이 없어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바로 그들이다.

 원곡면 부녀회에서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2일 면 내 취약가구에 추석맞이 쌀 나눔,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곡면 부녀회원들이 지난 일 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쌀을 사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여기에 안성시 새마을지회가 찬조하여 기초생활 수급가구 42곳에 쌀 10kg씩을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는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17년 명절음식나누기 및 행복꾸러미 전달 행사에도 동참하여 관내 취약계층 35가구에 명절음식과 쌀20kg 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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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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