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학교출입 사전방문등록제 시행

이재정 교육감 ‘학교안전 인프라’ 추진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8일 외부인 출입에 의한 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을 도내 1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일선 학교에 외부인 침입범죄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는 학교 내 외부인에 의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를 관리해 현재 운영 중인 자원봉사형태의 학생보호인력과 함께 학교안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했다.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은 방문객이 각 학교 홈페이지 또는 앱을 이용해 사전 방문을 등록 하면, 학교관계자의 방문승인 후 방문예약증을 수령(문자 또는 방문코드)하여 방문하도록 하는 사전방문등록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의 홍보 및 학부모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2018학년도에는 도내 10개교(초4교, 중3교, 고3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의 실질적 출입관리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단계적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학교에 주출입구에 출입 통제시스템 설계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학교방문출입관리시스템과 학생보호 인력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