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여는 교육도시 안성에서

안성교육지원청 남북어울림 통일축제 한마당 개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지난 19일 오후 130분 한겨레중학교에서 통일동아리학생이 주관하에 초고 학생 및 지역인사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을 위한 염원을 모아 축제 한마당을 가졌다.

 평화통일을 여는 안성시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2017 남북어울림 통일축제에서는 운동장의 부스체험, 전시마당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알고 통일 200초 강연, 통일연극, 너나드리 합창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다지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최기옥 교육장은 최근 어려운 한반도 정세 속에서 먼저 온 미래인 북한이탈 학생들과 함께 하는 통일축제를 통해 통일의 의미를 살리고 평화적인 통일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창조고 1학년 이주연 학생은 학생통일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나누었던 평화적인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다른 학생들과 서로 체험하며 공감하는 활동들이 많아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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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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