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안성에 발 못 붙인다! 한경대학교-안성경찰서

합동점검반 편성 불법촬영장비 일제 점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9일 안성경찰서와 합동으로 학내 화장실 불법촬영장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명 몰카 범죄라고 불리는 불법촬영장비와 관련된 범죄 발생율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안성경찰서와 한경대학교 총학생회, 학생과는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기숙사 공용화장실 12개소 및 학생회관 14개소 등 총 26개 화장실에 불법촬영장비가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경찰은 렌즈형태의 점검 기기를 이용해 화장실 구석구석을 세밀히 점검했으며,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장실 이용객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이번 점검 결과 불법촬영장비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불법촬영장비 탐지기를 구입, 교내 모든 화장실을 일체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학생들에게 대여도 하는 등 불법촬영장비로 인해 학내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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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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