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가을 나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160명 참가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은 지난 9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160여명을 초대해 경상북도 문경 일대(문경새재 도립공원, 석탄박물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표정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처럼 설렘을 안고 있었고 울긋불긋 가을의 깊은 색을 입은 자연 경관은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도립공원 내의 세트장을 관람할 때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였다.

 나들이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강사, 직원 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 및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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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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