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2580부대,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은정)와 육군 제2580부대(부대장 김상규) 지난 9일 오후 육군 제2580부대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군 장병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 장병의 심리상담, 전입병 집체교육 및 위기예방교육 프로그램(인성··자살),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 및 군장병 진로 컨설팅, 초급간부 및 또래 상담병 상담기법 향상교육, 검정고시 취득을 위한 학습자료 등의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육군 제2580부대는 안성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군 입대 상담 지원을 약속 해 군 입대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상규 제2580부대장은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군복무가 두렵고 힘든 것이 아닌,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나라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부대가 병영문화 혁신과 더불어 용사들의 안정적인 군복무를 도울 수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정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발달 단계상 청소년기에 해당하나 군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미래 진로설계를 위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CYS-Net의 일부로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 안전망으로 발견, 구조, 상담, 멘토, 복지, 의료, 법률의 4개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676-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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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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