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

“가공장비 40종 구비, 지역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농가소득 향상 기대”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포장 기술이전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 가공센터 준공식 보개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지난 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시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농협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농산물합가공 관련 교육 수료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가공시설 견학 및 배즙 시제품 시음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3억원(국비 4억원, 시비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47규모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되었으며 내부시설은 과채즙 및 쨈 가공을 하는 습식가공실, 과립과 분말 가공을 하는 건식가공실, 쌀베이커리실,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타지역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보배뜨락이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을 완료하였으며 가공기계를 원활하게 이용하고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가공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경애 소장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 가공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물론 지역특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규모 농가들이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식품제조가공유통판매를 포함하는 6차산업을 통해 소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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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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