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출향인들의 최대 단체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서울 더베네치아 파티 특실에서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열렸다.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모임에는 재경죽산중·고동문회 정연삼 회장, 재부천안성향우회 박수헌 회장, 문희범 명예회장, 송창호, 고달원 전임회장들과 회원들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정관 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는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장기적으로 계속됐고, 또 곧바로 우기가 겹치는 등 좋지 못한 일기 속에서도 사고 없이 산행을 진행해 왔으며, 고향방문에는 황은성 시장이 직접 환영을 하는 등 유익하고 기억에 남을 한해를 보냈다.”면서 “우리 재경안성산악회가 돈독한 친목 속에 정을 나누며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의 가슴속에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회원으로서 상호간 유대강화 및 친목도모는 물론 본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으로 열과 성을 다해 기여한 미양면 김용재, 죽산 박연옥, 일죽 박종권씨가 우수 모범회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케이크커팅 및 건배를 통해 재경안성산악회 발전을 축원한 후 준비된 만찬을 들면서 즐겁고, 행복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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