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출향 최대 단체 재경안성산악회 송년모임 대성황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간 정 나누며 행복만끽

 안성출향인들의 최대 단체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서울 더베네치아 파티 특실에서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열렸다.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모임에는 재경죽산중·고동문회 정연삼 회장, 재부천안성향우회 박수헌 회장, 문희범 명예회장, 송창호, 고달원 전임회장들과 회원들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정관 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는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장기적으로 계속됐고, 또 곧바로 우기가 겹치는 등 좋지 못한 일기 속에서도 사고 없이 산행을 진행해 왔으며, 고향방문에는 황은성 시장이 직접 환영을 하는 등 유익하고 기억에 남을 한해를 보냈다.”면서 우리 재경안성산악회가 돈독한 친목 속에 정을 나누며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의 가슴속에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회원으로서 상호간 유대강화 및 친목도모는 물론 본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으로 열과 성을 다해 기여한 미양면 김용재, 죽산 박연옥, 일죽 박종권씨가 우수 모범회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케이크커팅 및 건배를 통해 재경안성산악회 발전을 축원한 후 준비된 만찬을 들면서 즐겁고, 행복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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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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