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결속력 최고 재경미양면항우회

송년모임 대성황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돈독한 우애 다져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른 재경미양면향우회(회장 박광래) 총회가 지난 10일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금문도에서 열렸다.

 송년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섭 초대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안성의 노래를 시작으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박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송년회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만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중요한 행사라는 말이 있다.”면서 올 한해도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걸으며 정감과 더욱 돈독한 우애를 다졌으며, 또 고향 방문길에 애국운동의 상징인 안성3.1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마음을 선양한 것은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았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기쁨도 즐거움도 함께 하면서 동향인이 얼마나 소중하며, 또 만남이 중요한 것인지를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라면서 미양면향우회가 애향심·결속력 최고의 향우회로 계속 발전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한 가족과 같은 정이 모두의 가슴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면서 새해애도 무사 산행과 건강 그리고 가정의 행복과 품은 뜻이 꼭 이루어지는 특별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은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미리 준비한 만찬을 들면서 송년의 밤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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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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