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시즌에 안성시 동참

경기도교육청-안성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6일 오전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안성시 황은성 시장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의 성과를 계승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3월 광명, 구리, 안양, 오산, 의정부, 시흥, 화성, 안산, 부천, 군포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2017년 3월에 성남시, 7월에 의왕시, 11월에 고양시가 추가로 참여했으며, 이번 안성시의 동참으로 경기도내 혁신교육지구는 총 14개로 늘어 난다.

 협약기간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이며, 매년 세부 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안성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사 업 운영,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탄탄한 혁신교육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두 기관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삶이 연결된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데 합의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 확대, 진로직업 교육 강화 등 학교와 학생, 지역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안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 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 육공동체 구축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참여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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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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