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소년문화공간 “FREE TEEN” 개소식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프리틴에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지난 30일 백성초등학교 방과후다목적 실로 이용하던 구 급식조리실을 새롭게 꾸며 청소년전용카페 ‘프리-틴’을 만들고 개소식 가졌다.

 청소년 전용 카페‘프리-틴’은 안성지역 청소년들의 여가 및 문화공간에 대한 요구와 지역 교원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청소년교육․문화공간조성협의체’의 요구를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으로부터 7,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조성 프로그램 사업으로 마련된 곳으로 2017년 10월부터 2개월간 마을 전문가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새롭게 태어난 의미 있는 곳이다.

 백성초등학교의 개교년도인 1946년으로부터 현재로 이어오는 공간과 2018년 이전 예정인 백성초등학교가 갖는 지역 내에서의 의미를 포함하여 이름 붙인‘ [Since 1946] 프로젝트’로 실행된 공간 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 청소년들과 마을 길잡이교사로 참여한 학부모, 교원과 재능 기부, 강사 등으로 참여한 여러분야 전문가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청소년들의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최기옥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직원들이 주말마다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하고 때로는 늦은 밤 무언가를 칠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공간을 마련할 줄 상상도 못했다. 이 곳이야 말로 마을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실현된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살아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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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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