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쇼미더스쿨 시즌Ⅰ”개최

경기꿈의학교 공모신청을 위한 맞춤형 현장지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이 지난 16일 백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8 안성 “쇼미더스쿨 시즌”을 개최했다.

 2018 안성 “쇼미더스쿨 시즌Ⅰ”은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 뒤 의미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백성초등학교 박기현 교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만들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도 참석하였으며, 안성교육지원청 담당자가 경기꿈의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꿈의학교를 운영하면서 얻게 되는 경험과 노력들이 갖는 교육적 의미를 전년도 운영 경험자들의 사례 나눔으로 공유하여 더 공감을 갖도록 하였다. 각자의 꿈을 적어보고, 서로 나누고,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끼리 모둠 활동을 통해 계획서를 작성해 보고, 앞으로 할 일 들을 설계해 보면서 4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아이들이 한 뼘씩은 자란 듯 보였다.

 용인에서 일부러 견학 삼아 왔다는 학생은 “아이들이 서로 모여 토론하면서 계획을 세운 후 공모에 임하는 방식이 신선하고 인상 깊었고,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의 취지에 꼭 맞는 것 같다.”며 “용인에서도 이러한 사전 워크숍 성격의 행사가 꼭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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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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