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약속

사회복지법인 한길과 ㈜진성푸드 ‘MOU체결·후원금 기증식’ 거행

 사회복지법인 한길(대표 한창섭)은 지난 29일 오전 안성시 고삼면 한길학 교에서, ㈜진성푸드(회장 박진덕)와 취약계층 지원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진성푸드는 연간 12,000,000원 상당의 지원금과 지원물품을 제공하여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길이 지적장애인 교육과 노약자 복지사업을 수행에 큰 힘이 되리라 예상된다.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과 양질 의 교육 서비스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성푸드 박진덕 회장은 “지적장애인들이 힘겹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한길학교 학생들이 취업을 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 사회복지법인 한길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본인이 운영하는 기업에 한길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지적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길학교(www.hgjob.org)는 2012년 개교 이래 졸업생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이자, 경기도 안성시의 유일무이한 특수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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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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