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공도로타리클럽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명절을 맞아 지난 8일 원곡면에 ‘사랑의 떡국떡’을 기탁해 추위와 노령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공도로타리클럽(회장 유광철)은 평소 봉사 및 후원을 하는 단체로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지원,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떡국떡을 기탁해 찬사를 받고 있다.
유승덕 원곡면장은 “새해에 먹는 떡국은 장수와 잘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원곡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떡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1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공도로터리클럽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5가정을 방문하며 연탄 2,000장을 전달하여 나눔의 정신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타리3600지구 지역대표인 천동현 의원, 36윤희옥 총재, 공도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취약계층 5가정에 가구당 400장씩 2,000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참석한 유광철 회장과 클럽 회원들은 “비록 쌀쌀한 날씨이지만 서로서로 힘을 보태고 여럿이 힘을 모아 전해드려서 조금도 힘들지 않다.”며 “전해드리는 연탄이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관 공도읍장은 “찬바람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나누기 봉사를 해주신 유광철 공도로타리클럽 회장과 천동현 의원, 3600지구 윤희옥 총재, 공도로터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 가정에서는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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