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7 하반기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지난 2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다양한 교육공동체들이 모여 안성 지역 내 교육에 관한 사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교육정책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회로 황은성 안성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의원, 민간단체,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총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성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안 성시 교육 현안 의제로 선정하여, ‘안성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린 학교 교 육 프로그램 브랜드화 방안’, ‘학생 삶 연계의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 육생태계 확장 방안’ ‘안성 관내 학교 폐교 및 유휴 시설 등을 활용한 교육 생태계 확장 방안’ 등 안성지역이 당면한 교육 현안과 발전과제에 대해 다 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안성 시민이 행복한 학교교육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에 의 한 학교와 지역의 동반성장 여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 고,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상호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협 력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위원은 "그동안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개념 이 추상적인 느낌이었지만,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안성교육 발전을 위해 마 을교육공동체의 나아갈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 다."고 밝혔다. 최기옥 교육장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성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 안된 의견들이 안성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 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