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최고 출향인 단체 ‘재경안성산악회’ 고향 찾아 산행

서운산 등산, 시산제 통해 고향발전 안전 산행 축원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긍지와 명예를 갖고 사회 각 방면에서 모법을 보이며 성실히 살아가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했다.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3월 정기산행 및 시산제가 18일 서운면 동양촌에서 거행됐다.

 이날 출향인들은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원, 안정열, 조성숙 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역 지도자들의 환영 속에 안성에 도착했다.

 이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난히도 혹독하게 추웠던 긴 겨울날도 불어오는 봄기운으로 서서히 물러가는 이때 금년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시산제를 고향의 서운산에서 진행하게 되어 여러분들의 감회가 남다르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우리 모두가 항상 가고 싶고 또 오래 머물고 싶은 고향의 산을 오르며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산행을 끝낸 후 이정관 운영위원장 사회로 권동호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 순으로 시산제가 진행됐다.

 이병언 운영위원은 축문에서 재경안성산악회 회원 일동은 수려하고 장엄한 영봉과 아름다운 계곡 속에서 대 자연을 흠모하고 꾸준한 산행을 통해 인내와 협동정신을 기르고, 화목과 단결을 배우며 자연이 주는 교훈 속에서 심신을 연마하며, 풀 한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일지라도 저마다의 아름다운 뜻을 기려 함부로 하지 않으며, 새 한 마리, 다람쥐 한 마리와도 벗하고 지내며, 산에서 만난 인연을 더욱 소중하고 산을 닮아가는 좋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올해도 산행이 산과 하나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며, 부상자나 불상사가 없도록 안전 산행을 지켜줄 것을 축원했다.

 황은성 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의장 등은 환영사에서 출향인 여러분이 고향을 아끼고, 고향발전을 위해 보여준 성원과 애향심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안성은 지금 각종 규제해소와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안성을 관통하게 되면서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출향인들은 대화가든에서 제공한 식사를 시식 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낸 후 귀향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