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가치를 최고로 하는 안성농협상 구현, 조합원 복지향상 최선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육묘장이 건립되어 지난 20일 오전 중리동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봄철을 맞아 바람과 비가 자주내리는 일기불순이 계속 되다가 이날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대순 부시장, 권혁진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박선영 농협안성시지부장을 비롯해 전직 조합장, 관내 농협 조합장, 조합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오영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이 조합장에 당선된 지 3년이 되는 날을 맞아 조합장 출마당시 공약사업인 농업인 조합원의 생산기반시설인 육묘장을 준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서두를 꺼낸 후 “그동안 어려움은 있었지만 모두의 힘으로 모든 것을 타개하고, 각종 사업의 신장을 통해 수익기반과 배당자원을 확보, 3년여만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며 예전 옛 명성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면서 “‘농업의 가치를 최고로! 농민곁으로 다가서는 안성농협’이란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이제는 농민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전진하겠다”고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오영식 조합장은 끝으로 “앞으로 우리 농협은 조합원의 농가소득 오천만원 달성과 드론을 이용한 무인방제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우량육묘와 원예용 묘종도 공급, 생산지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임도 덧붙였다.
안성농협은 농업인들의 숙원해결을 위해 안성시 지역농협발전사업 신청을 통해 시보조 1억2천만원과 자부담 1억2천500만원 등 시설비 2억4천500만원을 들여 중리동 1천695평 부지에 육묘장, 발아실 등을 갖춘 현대식 육묘장을 건설했다.
안성농협은 이밖에도 기능성 육묘상자 3만개, 종자발아소독기 3대, 일괄자동파종기, 육묘상자 세척기, 이송콘베이어 콤프레셔 7대 등 총 3억4천640만원을 투입해 벼 묘종 및 원예 묘종 등 우량 묘종을 생산해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편익에 나섰다. 농민 조합원들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모두 환영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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