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캠페인 ‘결실’

‘교통은 문화다 캠페인’ 추진

속도 저감시설 확충·단속 강화

1분기 사망자 작년26%

 경기남부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은 문화다운동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1분기 경기남부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예년보다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80일간 관할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19명에 비해 31(26%) 적은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추산한 교통사고 사망자 1명당 드는 사회적 비용이 42906만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133억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셈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같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든 이유로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은 문화다캠페인을 꼽는다.

 경기남부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6년 한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550)의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남부청은 캠페인 일환으로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 과속방지턱 등 속도저감시설 확충을 실시해 보행자 사망사고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차량을 캠코더 로 단속, 내실 있는 과속 단속을 위한 이동식 단속을 강화했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주차(酒車)OUT 112’ 운동을 벌여 숙취운전(출근 전 1시간), 반주운전(점심시간 1시간), 만취운전(야간 2시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과 현장 경찰관의 노력, 운전자들의 협조 덕분에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은 문화다 캠페인에 운전자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공개 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명을 5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관리분과 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기구다.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등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단 시설물 이용 경험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신청은 이메일 접수, 공단 기획예산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9:00~18:00)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유효하다. 또한, 시민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라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기준을 반영하여, 이번 모집에서는 성별 균형을 고려해 여성위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은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초 공지되며, 선발된 운영위원은 2026년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기별 정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