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혁신을 통해 학교의 변화 지원

이재정 교육감, 안성·성남교육지원청 방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26일 오전 안성교육지원청 전 직원 협의회에 참석하여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자치가 강화되면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많아질 것”이라며, “오늘과 같이 전 직원이 함께 협의하고 협력하는 문화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정책을 수행할 때 현장을 위한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기 자신부터 변화시키는 혁신을 통해 주변을 변화시키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으로 학교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설관리센터 운용 발전 방안, 초·중등교육의 중요성 및 역할, 2030 미래교육 준비, 업무효율화를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지원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들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며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경기미래교육기획단 회의에 참석하여 경기미래교육기획단 위원들과 미래교육 방향 및 목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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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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