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도상국 농촌개발협력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경대 재학 중인 농어촌공사 직원, KOICA 석사과정 개발도상국 공무원 간담회 개최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8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에 입학한 한국농어촌공사 재직자 8인과 ‘KOICA 농업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19인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과정은 다르지만 한국 농촌개발기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배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교육생들과, 외국 농업 공무원들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은 올해로 4회째로, 32일부터 620일까지 3달간 진행되며, 한경대학교의 특화된 농업농촌 개발 기술 노하우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농촌개발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정 수료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국제농촌개발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수료생들도 많다. 이에 간담회는 개발도상국 파견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자국의 농촌개발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임태희 총장은 농업개발분야 전문가로써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한국농업을 세계에 알려 달라고 교육생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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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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