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선정

취약계층 70여명 참여, 미국·대만·베트남 연수 프로그램 마련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2018년 「파란사다리」주관대학에 선정되었다. 「파란사다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권역별로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3억 5천 중 70%는 국고로, 30%는 대학 대 응투자로 진행되며 최장 3년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한경대학은 현재 전 세계 18개국, 63개 대학과 교류협력이 체결되어 있어 재학생들에게 교환학생, 어학학기제 등 다양한 해외연수 혜택을 제 공하고 있다. (※참여학생수: 2015년 154명, 2016년 145명, 2017년 205 명)

 한경대학은 「파란사다리」사업선정에 따라 추가로 취약 계층 학생 7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공고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와 ASA 대학, 베트남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 대만 핑퉁과 학기술대학 등에 파견하여 전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한중 대외협력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써 경 제적인 상황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 혜택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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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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