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안가족 한마음 대회 삼죽면 우숙농장서 개최

안성 발전과 풍년농사 한마음으로 축원하며 친목 도모

 민안신문 한마음 대회가 지난 21일 하루 동안 삼죽면 장용수 전 안성시의회의장이 직접 경영하는 우숙농장 식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한마음 대회에는 본지 이광복, 송근홍, 양장평, 조규설, 윤동섭, 임경호 고문과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전 도의회 부의장, 신원주 시의회부의장, 안정열 시의원을 비롯해 회원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재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한국가요작가협회 지부장이며, 명가수인 이종국씨의 우중의 연인 선창과 오옥근, 용화, 한혜정, 정명택 씨 등 가수의 멋진 공연으로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 축제 분위기 속에서 계속 됐다.

 조성열 운영위원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민안신문이 정의, 정론, 직필의 사시아래 시민의 대변지로 역할을 해온지 올해로 28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면서 예부터 봄비가 자주 내리면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말이 있는 소생과 희망의 새봄을 맞아 안성 발전과 풍년농사를 축원하는 민안가족 한마음 대회를 갖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먼 거리까지 참석해 준 회원과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 회장은 안성은 역사와 전통의 고장이며, 조선후기 전국 3대 시장으로 풍성했던 고장이다라면서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안성,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 새로운 원동력이 만들어 질 것축원했다.

 참석자들은 잠시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맛 좋은 흑돼지 고기를 시식하며 더욱 돈독한 관계 조성과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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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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