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화재 안전습관 평생간다

안성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소방안전 교육 큰 호응

 안성소방서(서장 고덕근)는 공도, 안성초등학교 어린이를 155여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화재 및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습득과 조기 안전의식을 함양 시켜 각종 재난 시 대처능력 키워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물소화기 체험 및 안전판박이 체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소방안전 O·X 퀴즈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덕근 서장은 "화재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안전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한다""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연중 운영하며, 교육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소··심 등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문의 사항은 안성소방서 예방대책팀(031-678-4312)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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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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