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전 직원 재난안전체험교육"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체험과정 훈련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전 직원 및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인원 총 90명이 2개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연기탈출 체험, 완강기·구조대등을 통한 건물 탈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체험과정을 훈련했다.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론이 아닌 실제로 체험하는 훈련을 통해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에 참가하였던 A교 행정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화재 대피 및 소방훈련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재난의 무서움과 안전의 고마움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학교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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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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