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단체를 찾아서◀◀

제2의고향인 안성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상향우회

△취임 김문식회장(왼쪽) 이임하는 박대병 회장

5대 김문식 새회장 취임·회원 간 돈독한 결속도모

 태어난 곳에 대한 애향심 못지않게 현재 살고 있는 그야말로 제2의 고향인 안성에 대해 강한 애착심을 갖고 있는 영남인들의 모임인 경상향우회의 특색은 참가자 중 교육계 출신과 중견기업인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안성에 뿌리를 내린지 오래된 사람은 40여년이 될 정도로 긴 시간을 살면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안성맞춤의 고장인이란 자긍심을 갖고 토박이 못지않은 애착심으로 사회와 가정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경상인들은 동향인간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친목단체인 경상향우회를 만든지 어언 9년이 됐다.

 경상향우회 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초원웨딩홀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의 대부격인 이인규 고문, 시청향우회 임원 그리고 21C여성장학회 박석규 회장, 서안성로타리클럽 이봉우 회장, 일심회 황호건 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래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4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헌신적인 봉사와 열정으로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박대병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발전의 시대를 이끌 김문식 한국주유협회 경기도지부장이 환영 속에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대병 회장은 이임사에서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만큼 향우회의 연륜도 벌써 10여년이 됐다회고하고 “4년이란 재임기간 명칭도 남강회에서 경상향우회로 바꾸고 외적인 회원 증강보다는 기존 회원간 돈독한 친목과 상호 교류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충실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배에게는 예의를, 후배들에게는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기애애한 화합을 바탕으로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도 봉사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재임기간 사랑해 주며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심정의 일단을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김문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같은 외지인이 안성에서 살아가기 힘들어 한다살기 힘들다고 한탄만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안성은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제2의 고향이다라면서 생활과 직장, 사업에서 귀감을 보이며 모범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본회가 여러분의 희망과 결속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약속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이인규 고문은 김문식 새회장에 추대패를 수여했으며 김문식 회장은 이임하는 박대명 회장과 윤영래 사무국장, 이정근 재무국장에 재직기념패를 그리고 향우회 발전과 회원간 친목도모에 헌신 노력해 온 강일서, 최원희 회원에 공로패를 주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화합 으뜸, 봉사 일등의 단체로 발전시킬 새 임원진은 회장 김문식 부회장 구춘도 감사 윤영래 이연호 사무국장 강오상 재무국장 허문성씨로 구성했다.

 경상향우회는 뜻이 맞는 동향 사람들끼리 친목을 나누기 위해 남강회를 조직해 운영해 오다가 20031023일 안성두원공고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갖고 우호를 더욱 증진시키면서 회명칭도 경상향우회로 변경했고 회장에 김남윤씨를 선임하고 확대 발전의 전기를 새롭게 해서 동향인들간 사랑하고 신뢰받는 구심단체로 만들었다.

 


지역

더보기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