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미래로 함께하는 안성고 동문들’

제38회 총동문회 성황, 모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 장학금 전달

 안성 명문 고교인 안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하루 동안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하나로 미래로 함께하는 동문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동문회 날에는 박한식 교장과 역대 교장, 원로교사, 동문 등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우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미래에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면서 교유를 넓히던 추억어린 교정에서 동문회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교에서 수업 받던 동문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우리는 영원한 안성 고교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참여기수 확대 동문장학기금 증대 ·후배, 동문간 단결과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사업은 회장 한 사람만의 힘으로 해결 될 수 없으므로 동문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만남의 기회 확대와 협조를 특별히 촉구했다.

 안성고 박한식 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안성고는 19663월에 개교해 올 2월 현재 50회에 걸쳐 1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육의 산실이다“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는 탄탄한 기초학교 실력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대로 본교 교직원은 공감, 성장, 도전으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안성고라는 비전을 세워 명문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설명했다.

 박 교장은 이어 본교 교직원들이 재학생들에게 명문 안성고 학생으로 자부심을 갖고 선배들의 위업에 빛을 더 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지도하고 있다면서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함을 표명했다.

 안성고 총동문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 신입생 유치 장학금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교 사랑과 후배 양성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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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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