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명문 고교인 안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하루 동안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하나로 미래로 함께하는 동문’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동문회 날에는 박한식 교장과 역대 교장, 원로교사, 동문 등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우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미래에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면서 교유를 넓히던 추억어린 교정에서 동문회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교에서 수업 받던 동문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우리는 영원한 안성 고교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참여기수 확대 △동문장학기금 증대 △선·후배, 동문간 단결과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사업은 회장 한 사람만의 힘으로 해결 될 수 없으므로 동문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만남의 기회 확대와 협조를 특별히 촉구했다.
안성고 박한식 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안성고는 1966년 3월에 개교해 올 2월 현재 50회에 걸쳐 1만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육의 산실이다”며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는 탄탄한 기초학교 실력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대로 본교 교직원은 공감, 성장, 도전으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안성고라는 비전을 세워 명문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설명했다.
박 교장은 이어 “본교 교직원들이 재학생들에게 명문 안성고 학생으로 자부심을 갖고 선배들의 위업에 빛을 더 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지도하고 있다”면서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함을 표명했다.
안성고 총동문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 신입생 유치 장학금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교 사랑과 후배 양성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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