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점심시간에 뭐하니? 우린 공연 관람한다’

양진중학교 ‘제2회 꿈·끼 나눔 예술 공연’

 양진중학교(교장 이민종) 안전생활부와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교 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끼 나눔 예술공연’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꿈·끼 나눔 예술공연’은 양진중 재학생들이 가진 여러 재능을 교육 공동체 앞에서 펼치는 예술 공연의 장(場)으로 상상 가득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꿈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 재능 나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교 안전생활부와 학생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건전한 학교 예술문화 창출 및 공동체 화합은 물론 예술 공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진행해 왔다. 

 매달 셋째, 넷째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지난 18일 공연에서는 관록의 록밴드 ‘라인업’의 공연을 시작으로 ‘챌투앤, 스프랜더’ 댄스 동아리의 공연, 어쿠스틱 기타 독주는 물론 지도교사의 색소폰 독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민종 교장 선생님은 “꿈·끼 예술공연’이 벌써 2회를 맞이한다. 문화 불모지에 가까운 본교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자신의 소질 발견은 물론 여러 재능을 타인과 나누는 기쁨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학교 안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금요일의 예술선물세트 ‘꿈·끼 나눔 예술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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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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