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장학회, 지역인재 양성 산실로 우뚝

올해 189명에게 2억6천만원 전달, 8년간 2천241명에게 22여억원 지급 쾌거

 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남기철)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6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장학금은 총 189명에게 26천만원이 전달됐다. 이로써 안성시 출연 법인인 시민장학회가 2011년부터 8년간 관내 초···대학생 2241명에게 21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설립당시 시가 6318백만원을 출연해 시민장학사업 기반을 만든 후, 장학회는 시민, 기관, 단체,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222천여 만원의 후원금을 적립. 향토인재 육성 산실로 발돋움 했다.

 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여러분이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그래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회를 설립한지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들었고, 그동안 약 22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약 99억원의 재산 형성이 되었으며, 그로인해 오늘까지 2241명의 장학생들에게 217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그간의 경위를 밝히고 이 모든 것은 장학회를 설립한 황은성 시장이 있었기 가능했기 때문에 황 시장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은 계속해 안성시민장학회는 공익법인으로서 이제 안성 교육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장학금 지원신청자 수가 무려 45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면서 신청자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지 못한 점, 이사장으로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남 이사장은 끝으로 장학생들에게 여러분은 모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도전을 머뭇거리지 않는다면 미래는 여러분의 것으로 긍정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끝없이 개발하고, 미래를 개척해야하며, 그것이 곧 이 시대에 부합된 슬기와 힘으로 항시 긍정 속에서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멋진 학생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파이팅을 주문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계속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