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 민‧경‧관 합동순찰

범죄예방, 기초질서 지키기 동참유도

 안성시가 지난 24일 안성경찰서와 다문화치안봉사단과 함께 대덕면 내리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안성경찰서 정보보안과, 생활안전과, 내리파출소,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및 새내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 치안봉사대 20여 명이 참여하며, 외국인 밀집지역인 내리에서 방범취약지대 및 외국인 상가 등에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체류정보를 제공해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합동순찰을 진행하게 됐다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에 홍보활동을 펼쳐 외국인 범죄예방 및 인식개선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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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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