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이색적인 신임경찰관 환영식

가족도 함께 초청, 축하케잌·사랑의 꽃다발 전달

 안성경찰서 (서장 윤치원)가 역동적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자로 경찰 실습생으로 부임 받은 신임 이신형 순경 등 16명과 부모, 동생 등 가족 11명을 초청한 가운데, 정문에 ‘안성경찰서 한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해 놓고 전 직원들은 따듯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신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청사를 둘러 본 후,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이 마련한 환영식 및 간담회에 참석,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선배 경찰관의 사랑의 꽃다발 전달 및 축하케잌 컷팅으로 축제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윤치원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늠름한 경찰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칫 자체사고 등 물의를 야기 할 경우 뒤에 계신 부모님 들은 쓰러진다. 초심을 잃지 말고 기본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신형 신임순경과 정일환 가족대표는 “일반 대기업 에서도 보기 어려운 환상적인 환영식은 처음 보았다.”며 감사를 표명하고, 인자하고 너그러운 서장님과 직원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편하고, 자녀들이 사회 첫발을 내 딛는 이 순간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신임 직원들은 “믿음과 신뢰가 있는 경찰서에서 열정적인 치안서비스 제공과 선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근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성경찰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찬사 속에 현재 도내 1∼2위를 다투고 있다. 지금도 내부고객 만족도는 바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과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경찰서장을 위주로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