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가 최고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성료

관내 초·중·고 31개팀 531명 참가, 열띤 경연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31개 학교 초··고 청소년 31개팀 531명이 참가하여 사물놀이, 음악, 무용, 문학 4개부문 17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안성시 청소년들의 기량이 예년보다 월등하게 향상되었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연결과 사물놀이부문 앉은반(공도초등학교 ’/죽산중학교 얼쑤죽산’) 농악 선반(개정초등학교 열린샘터 바우덕이풍물패’/서운중학교 풍물단) 한국음악부문 성악독창(안성초등학교 이원해/안성중학교 이상진), 기악독주(안성초등학교 정수민/만정중학교 이승현), 기악합주(일죽초등학교 주래꽃다지’) 합창(용머리초등학교 맑은누리합창부’/만정중학교 만정코러스’) 대중음악 개인보컬(만정중학교 석유정/경기창조고등학교 강희애) 락밴드(중등연합팀 크로메틱/경기창조고&안법고 연합팀 라온제나) 무용부문 발레독무(문기초등학교 이서연), 한국무용독무(비룡초등학교 임서희/명륜여자중학교 조선아) 현대무용군무(만정초등학교 심쿵’) 댄스(양진중학교 스프랜더’/가온고등학교 리슨’) 이 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위 학생들은 오는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제 26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안성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가족여성과 장은순 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순위를 정하는 경연에서 더 나아가 안성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굴·육성하고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경기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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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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