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교육협동조합’

‘쿱쿠쿱.죽산’ 죽산중 학교가게 개소식

 안성 죽산중학교(교장 한봉덕)는 지난 25일 교육협동조합 학교가게 쿱쿠쿱.죽산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조창대 단장,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쿱쿠쿱.죽산은 지난해 6월 경기도교육청의 어울림공간조성 지원사업교로 선정되어 경기도교육청에서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에 학교가게(매점)와 휴게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쿱쿠쿱.죽산은 학생들에게 매점과 북카페 공간조성에 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100% 수용해 설계를 한 결과, 미적 감각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져 경기도 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학교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쿱쿠쿱.죽산가게 이름은 매점로고공모전에서 당선된 것으로 학생들이 매점이 생겨 ㅋㅋㅋ즐겁게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죽산중학교 한봉덕 교장은 앞으로 쿱쿠쿱.죽산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어울림 공간으로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우리 마을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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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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