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 폭염대책반 운영

고온현상 지속, 축산농 피해 사전 예방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1개 시·군 합동으로 831일까지 '가축 폭염대책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빠른 고온현상으로 발생되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가축은 27도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 혈류와 호흡수 증가 등 열 발산을 높이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 증가, 사료 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도와 시·군은 이에 따라 축종 별 예방대책을 세우고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 폭염 단계에 따라 조치방안을 마련해 가축을 관리할 방침이다.

 농가별 적정 사육두수 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축사 지붕 물 뿌리기, 환기 팬 가동, 차광막 설치, 가축재해보험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가축재해보험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10억원보다 20% 증액한 12억원을 편성했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찾아옴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농가에서는 환기시설을 이용한 공기 순환, 충분한 사료 공급, 물 뿌리기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