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한방꽃차과 사회봉사

한길학교 학생 대상 ‘재능기부’로 찬사

 한경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의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한방꽃차과 연구생들이 사회봉사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한방꽃차과(담당교수 문준관, 실습강사 유희란) 학생 21명은 지난 131학기 종강을 마친 후 고삼면에 위치한 한길학교 한길마을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꽃차 마시기와 컬러테라피 효과의 하바플라리움 만들기재능기부를해 학생들은 물론 학교 당국으로부터 찬사와 큰 호평을 받았다.

 ‘내 마음의 사랑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 아름다운 꽃이 되었습니다는 사랑이 듬뿍 담긴 인사법 아래 꽃차를 마시고, 다식을 즐기며 대화하는 도중 학생들과 금세 친숙해졌다.

 이날 빨강(심장), 파랑(), 노랑(,), 검정(신장), 흰색() 등 꽃차의 오색을 통한 인간의 56부를 직접 보고 알게 된 학생들은 꽃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점심식사후 2층 실습실로 자리를 옮겨 하바플라리움을 만드는 작업의 시연을 가졌다. 하바플라리움은 일본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는 꽃과 마법수의 만남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한경대 한방꽃차반의 조력을 받으면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변화시켜 특수유리병에 담고, 여기에 썩지 않는 물을 채워 자신만의 꽃병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했다.

 이는 학생들의 심리와 함께 집중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것으로 완성하는 일로 꽃차반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룩한 멋진 교육이었다.

 하바플라리움 만들기를 끝낸 뒤 학생들이 부모와 형제 그리고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명상 시간은 또 다른 감동과 기쁨의 순간이 됐다.

 부모님께 감사하며 작은 사물, 꽃 한 송이, 바람과 햇살 등 모든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되고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손 유희와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진솔하고 행복해 보였다.

 유희란 강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 진지해 재능기부를 1회성이 아닌 수업과 연계해 계속하고 싶다며 심정의 일단을 밝혔다.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한방꽃차과를 1년 과정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받고 있는데 사계절의 꽃, , 뿌리, 열매, 한방약재 등을 이용한 건강한 차를 마시며 가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티테이블세팅과 찻자리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꽃차소믈리에를 양성하고 있다.

 한 학기동안 한방약차와 식용꽃차를 배우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이 밝아지고 건강해졌다고 느낀 꽃차반 연구생들이 종강식을 뜻있게 보내자며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꽃마음의 재능나눔을 통해 건강한 생활유도와 정서순화 및 기쁨을 이날 함께했다.

 한경대학교는 항노화산업시대에 식용꽃과 음식 및 농업의 선진화에 부응할 한방약초들과 더불어 동의보감에 수록된 약재들을 이용, 무농약 인증 수업재료의 성분분석 및 향기분석 등을 해보고, 식용꽃과 한방약재를 이용해 건강한 차를 만드는 수업을 통해 먼저 내 자신을 치유하고, 나아가 가족과 이웃, 사회속에 꽃차소믈리에로 성장하는 인재양성 교육을 하고 있는데, 꽃차반을 졸업후 카페, 타종목에 블랜딩한 창업 및 전문적인 차산업 수출까지 할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직업인으로 벌써부터 호평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