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관내 기업체, 대학, 지자체 한자리에

‘제1회 안성맞춤 이화마당’ 성황 속 성료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이만재), 안성시장(시장 우석제)이 공동으로 지난 28일 오후 5시 한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안성맞춤 이화마당’을 개최했다.

 안성맞춤 이화마당은 기업체 CEO 리더십 향상,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통해 안성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농심, 일동제약 등 안성관내 70여 업체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임태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안성맞춤 이화마당은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자리로 지역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개방형 씽크탱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대학교는 대학 내 수준 높은 실험실습 기자재들을 기업체에게 대여하고 필요시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만재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성지역에 산학연 협력체가 부재했는데 안성맞춤 이화마당을 통해 기업체와 대학,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 이화마당은 앞으로 격월 1회 개최하며 기업인들이 원하는 강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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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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