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고향인 안성을 빛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회원들이 고향방문 산행을 했다.
이광복 회장 인솔로 15일 버스 2대로 일죽면에 도착한 출향인들은 오순도순 정겹게 망이산을 등반하며 친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광복 회장은 “오늘 고향땅을 밟으며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안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고향땅은 항시 찾고 싶고, 또 머물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고향을 보면서 올 여름 내내 폭염과 가뭄으로 지쳤던 마음이 말끔히 가셨을 것으로 안다”며 “고향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며 헌신하고 있는 재향인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망이산 산행을 마친 출향인들은 오찬을 들고 이광복 회장이 귀향에 살려고 건축한 새 집을 구경한 뒤 귀가 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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