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성산악회 회원들 '고향 찾아 안성에 왔다'

망이산 등산하며 애향심 고취, 결속도모

 역사와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고향인 안성을 빛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회원들이 고향방문 산행을 했다.

 이광복 회장 인솔로 15일 버스 2대로 일죽면에 도착한 출향인들은 오순도순 정겹게 망이산을 등반하며 친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광복 회장은 오늘 고향땅을 밟으며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안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고향땅은 항시 찾고 싶고, 또 머물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고향을 보면서 올 여름 내내 폭염과 가뭄으로 지쳤던 마음이 말끔히 가셨을 것으로 안다고향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며 헌신하고 있는 재향인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망이산 산행을 마친 출향인들은 오찬을 들고 이광복 회장이 귀향에 살려고 건축한 새 집을 구경한 뒤 귀가 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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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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