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성산악회 회원들 '고향 찾아 안성에 왔다'

망이산 등산하며 애향심 고취, 결속도모

 역사와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고향인 안성을 빛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회원들이 고향방문 산행을 했다.

 이광복 회장 인솔로 15일 버스 2대로 일죽면에 도착한 출향인들은 오순도순 정겹게 망이산을 등반하며 친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광복 회장은 오늘 고향땅을 밟으며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안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고향땅은 항시 찾고 싶고, 또 머물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고향을 보면서 올 여름 내내 폭염과 가뭄으로 지쳤던 마음이 말끔히 가셨을 것으로 안다고향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며 헌신하고 있는 재향인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망이산 산행을 마친 출향인들은 오찬을 들고 이광복 회장이 귀향에 살려고 건축한 새 집을 구경한 뒤 귀가 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