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시청·경찰서와 교통분야 안전점검

개학기 학교 주변 사고 예방 만전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이 지난 11일 용머리초등학교에서 ‘2018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분야 안전점검’을 안성시청, 안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폭이 좁은 통학로 안전관리를 위해 합동 조사 점검을 강화하였고, 이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하교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교직원, 녹색어머니 등 교통지도인력 활용하여 등․하교시간대 교통 안전 지도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스쿨존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구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집중 단속을 위한 사 전 홍보․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에 교통안전지도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용머리초)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시·군 안전총괄부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고예방 안전점검이 진행됐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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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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