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교통은 문화다’ 업무협약

버스·택시에 ‘사람이 우선입니다’ 홍보스티커 부착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가 정부의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향후 5년간 교통사망사고 절반 감축 목표를 위해 ‘교통은 문화다’ 운동을 추진한다.

 안성서는 ‘교통은 문화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안성시 운수업체(백성운수, 안성종합택시, 안성 파고다택시, 개인택시 안성시조합)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업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안성경찰서는 운수업체 대표이사·조합장과 교통안전 교육·홍보 자료를 수시 공유·협조하고, 버스·택시 차량 441대 후면 유리창에 ‘사람이 우선 입니다’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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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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