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서 조합원·임직원 화합 도모

안성축협 ‘조합원 전이용대회’ 성공리 개최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 소득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축협(조합장 직무대행 정광진)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에 걸쳐 경북 문경시 문경읍 소재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성황 속 개최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첫날인 23일은 고삼, 공도, 금광, 대덕, 미양, 보개, 서운면 지역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그리고 24일에는 안성동지역, 원곡, 양성, 일죽, 삼죽, 죽산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다. 안성축협 임직원들과 조합원은 기념행사 및 점심식사 후 문경새재 2관문 트레킹 및 오픈세트장을 관람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정광진 조합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산재해 있는 축산환경과 규제 등의 어려움 속에서 조합원님들이 안정적인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은 물론 한층 성숙된 조합을 만들기 위한 조합장 직무대행의 직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늘 열려 있는 마음으로 조합원님들의 고귀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늘 최선을 다하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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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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