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

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공동체의 미술 전시회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학생중심 지역공동체 축제인 ‘안성맞춤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중 세번째 축제로 지난 25일 안성맞춤 아트홀 전시관에서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을 개최했다.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은 1985년 자발적인 교사 미술작품 발표회로 시작하여 올해로 33회를 맞이하였으며, 이번에는 2017년에 준공한 안성맞춤 아트홀 전시관에서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29일 휴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학부모‧교직원(안성교육지원청 직원 포함)이 미술적 재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 분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증진하고자 마련했다.

 작품의 종류는 그림, 서예, 조소, 디자인, 팝아트, 공예, 시각 디자인, 설치미술, 서각이며 교직원 14점, 학부모 12점, 학생작품 515점(초등 학교 2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 클러스터)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학생 작품설명가(도슨트)로 안성여고, 안성고, 경기창조고 학생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을 도왔다.

 최기옥 교육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 하나로 전시회를 준비한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사제동행 ‘터’전 전시마당을 통해 배움 중심 미술 수업 나누기가 활성화되고 안성의 미술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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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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