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면 공직자들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

질퍽한 흙길로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소원 해결

 미양면 김진수 면장과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를 발굴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면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 다.

 봉사 대상자는 미양면 보체에 사는 조손가정인 김 모 어르신으로, 김 어르신 댁의 진입로는 비포장도로로 비나 눈이 오면 질퍽한 흙길로 변해 보행기를 끌고 이동할 수 없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지난 3일 오후 김 어르신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먼저 삽 등의 도구로 물길을 내고, 노면을 발로 다진 후 고운 파쇄석을 이용해 안전한 진입로를 만들었다.

 김 어르신은 작업을 열심히 하는 김 면장과 직원들을 보며 이제 눈, 비와도 걱정을 안해도 되고, 또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어 정말로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몇 번이나 했다.

 김진수 미양면장은 추계 체육행사 후에도 치러진 봉사활동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내색 없이 열심히 해줘 고맙고, 지난 번 봉사활동을 한 집 어르신께서 매우 기뻐하셨는데, 이번 어르신의 모습도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 할 나위 없이 미양면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앞으로 계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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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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