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복지도우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복지도우미 대상 순회 교육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안성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성맞춤 복지도우미로 활동 중인 부녀회장 및 협력기관,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TS인재개발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2015년부터 복지 이·통장제를 도입해 지역실정에 밝은 15개 읍면동의 이·통장 및 부녀회장을 안성맞춤 복지도우미로 위촉하고, 매년 읍··동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영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부녀회장 185명과 사각지대 발굴 협력기관인 한국전력, 안성병원 관계자 등 210명을 대상으로 국가와 마을의 복지교두보라는 주제로 더불어 광주연구원 강위원 원장의 촘촘한 지역인적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사례관리 우수활동 지역인 서울 광진구 중곡4동의 주민참여 지역복지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웰펌 김미경 대표의 마을복지리더 실천전략 강의가 이루어지는 등 복지도우미 역할과 주민주도 문제해결 방법, 복지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압화공예와 우드공예 문화특강도 마련하여 복지도우미들의 역량강화 및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우석제 안성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 오신 복지도우미들과 협력기관에 감사드리며, 아직도 곳곳에 숨어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복지도우미분들이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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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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